제17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조해진(40·사진)이 선정됐다.
이효석문학재단과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이효석문학상 측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심사한 결과 조해진의 ‘산책자의 행복’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상금은 3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강원도 평창군 효석문화마을에서 열린다.
200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등단한 조해진은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와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여름을 지나가다’ 등을 펴냈다.장지영 기자
이효석문학상에 소설가 조해진
입력 2016-08-07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