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보조금 최대 26만4000원

입력 2016-08-07 18:00 수정 2016-08-07 19:32
갤럭시 노트7 보조금이 최대 26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6일 노트7의 보조금을 공개했다.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이 정식으로 시장에 판매되기 전 출고가와 보조금까지 미리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노트7 판매 경쟁이 초반부터 뜨겁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보조금은 LG유플러스가 가장 높다. LG유플러스는 10만원대 요금제에서 26만4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같은 요금 수준에서 SK텔레콤은 24만8000원, KT는 24만7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용자가 가장 많은 5만원대 요금제에선 LG유플러스가 15만8000원으로 가장 높고 KT와 SK텔레콤이 15만원과 13만7000원이다. 가장 낮은 2만원대 요금제에선 LG유플러스 7만9000원, KT 7만5000원, SK텔레콤 6만원 순이다. 이통 3사는 18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9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노트7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