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첫째 주는 ‘대사증후군 주간’

입력 2016-08-08 20:10

한국대사증후군포럼(회장 허갑범·사진)은 올해부터 매년 12월 첫째 주를 ‘대사증후군 주간’으로 제정하고, 관계기관·단체들과 함께 대사증후군 극복을 위한 토크 콘서트, 건강강좌 개최 등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복부비만(내장비만)으로 대변되는 대사증후군은 30세 이상 한국인 10명 중 3명이 가진 증상으로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①배꼽 바로 위를 기준으로 허리둘레가 남자 90㎝, 여자 80㎝이상인 경우(제2형 당뇨병환자는 남자 86㎝, 여자 81㎝이상인 경우), ②혈압 130/85㎜Hg 이상, ③공복혈당 100㎎/㎗이상, ④혈청의 중성지방 150㎎/㎗ 이상이거나 ⑤HDL콜레스테롤이 남자 40㎎/㎗, 여자 50㎎/㎗ 이하일 경우 등 5개 가운데 3개 이상을 갖고 있으면 대사증후군에 해당된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