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기독여성리더스포럼 ‘천사들의 행복한 생명나눔축제’

국민일보기독여성리더스포럼(리더스포럼·회장 김정란)은 서울시설공단 대한적십자사 공공협력원과 공동으로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롯데월드몰 앞 지하광장에서 ‘2016년 천사들의 행복한 생명나눔축제’를 개최한다(포스터).

행사는 일반 시민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잠실 지하광장을 공익적 나눔 행사 장소로 활성화하는 목적도 있다.

나눔축제의 1부는 ‘한·중 헌혈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로 진행한다.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표창 및 상금을 수상한다.

2부 ‘함께하는 헌혈나눔축제’는 ‘앤서니 브라운 어린이 뮤지컬’ ‘버스킹 공연’ ‘세계 비보이 챔피언과 함께하는 힙합공연’ ‘훌라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리더스포럼 관계자는 “인구 노령화와 중증 질환 증가로 수혈 필요량이 이전보다 34% 증가했다”며 “이에 반해 헌혈 인구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과 군인 중심의 헌혈자는 앞으로 현재의 3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재력 있는 헌혈 인구 발굴과 의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