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홀로 외로운 죽음을 맞는 어르신이 없도록 장기질병이 있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6790명에게 생활관리사와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도우미와 119센터를 비상 호출할 수 있는 ‘사랑의 안심폰’을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혼자 사는 독거어르신의 상당수가 저소득층이며 건강상태도 좋지 않다고 보고 현재 운영 중인 안심·안부 확인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재가관리서비스로 2만2925명의 독거 어르신을 직접 찾아간다. 또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일일 식사배달과 주2회 밑반찬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배달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어르신 안부상황을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뉴스파일] 서울시, 저소득 독거 어르신 6790명에 ‘사랑의 안심폰’ 보급
입력 2016-08-04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