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어떤 계기로 목회자가 됐을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가 2012년 11월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목회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38.6%)이 ‘부모님이나 본인의 서원 기도로 인해’ 목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소명의식’ ‘구원의 기쁨’ 등의 순이었다.
‘서원’ 응답이 높은 이유는 목회자들의 모태 신앙 비율(51.2%)이 일반교인 대비 3배 이상 높은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글=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그래픽=이영은 기자
[그래픽 미션-담임목사 500명에 물었더니…] 3명 중 1명 “부모나 본인의 서원기도로 목회 시작”
입력 2016-08-04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