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51·왼쪽)과 가수 강수지(49·오른쪽)가 실제 열애 중이다.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혼을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 아직 양가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2월부터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년여간 교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로 지내는 중년의 스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 초반부터 핑크빛 기류를 보인 김국진과 강수지는 이 프로그램의 공식 커플로 통했다.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김국진은 90년대를 풍미했다. 2002년 10월 결혼했으나 1년 반 만에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강수지는 1990년 1집 ‘보랏빛 향기’로 데뷔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2001년 5월 결혼했다 2006년 11월 합의 이혼한 뒤 현재 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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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1년째 열애 중
입력 2016-08-05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