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8.5)

입력 2016-08-04 21:05 수정 2016-08-04 21:06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 새” (행 9:19)

“and after taking some food, he regained his strength. Saul spent several days with the disciples in Damascus.” (Acts 9:19)

아나니아로 말미암아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졌습니다. 사울은 음식을 먹으매 강건해졌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강건해졌다’는 말은 헬라어로 ‘에니스퀴오(eniskuo)’ 입니다. 성경에는 이 단어가 사용된 곳이 또 있습니다. 누가복음 22장 43절에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힘을 더하더라’는 표현에 에니스퀴오가 사용됐습니다.

사울은 약간의 음식을 취했지만 그 음식으로 물리적인 힘 뿐 아니라 주님의 도우심을 얻었습니다. 사울은 그렇게 강건함을 얻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음식을 취할 때조차 곁에서 도우시는 분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 강건함을 얻어 승리의 삶을 살아갑시다.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