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지리의 힘

입력 2016-08-04 19:01



저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터키 특파원 등 25년 이상 30개 이상의 분쟁지역을 취재해왔다. 그 과정에서 “이념은 부침을 겪지만 지리적 요소는 시간이 흘러도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걸 깨달았다. 4000년 만에 대륙의 나라에서 해양 강국을 꿈꾸는 중국, 전략적 영토 구입으로 세계 최강국이 된 미국, 이념적 분열과 지리적 분열이 함께 감지되는 서유럽 등 전 세계를 10개 지역으로 나눠 지리의 힘이 21세기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해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