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 한복판서 한국의 세계 유산 소개

입력 2016-08-03 18:19

LG전자는 8월 한 달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 이번 상영은 문화재청과 진행한 세계유산 홍보 후원의 하나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창덕궁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LG전자는 매일 약 40회 홍보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60초 분량의 영상에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 용암동굴 등 11개 문화유산과 1개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정도현 LG전자 사장은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