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센터 상암동에 건설

입력 2016-08-02 21:59
서울시는 전기차 10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센터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 건설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설치하는 이 충전센터는 급속충전기 7기와 완속충전기 3기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다. 9월 말쯤 완공돼 10월부터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한국전력과 체결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연내에 김포공항, 강변테크노마트, 고려대 등 시민이 자주 찾는 곳 위주로 총 50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연내에 급속충전시설을 12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