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8.2)

입력 2016-08-01 20:15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행 8:1)

“And Saul was there, giving approval to his death. On that day a great persecution broke out against the church at Jerusalem, and all except the apostles were scattered throughout Judea and Samaria.” (Acts 8:1)

스데반이 순교한 뒤에도 부흥은 바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교회는 상상을 초월하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초대교인들은 스데반의 죽음, 즉 고난 뒤에 행복을 기대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믿는 이들은 핍박을 받고 모든 땅으로 흩어졌습니다. 세상의 기준에서는 바보 같은 삶입니다. 그런 삶의 원조는 예수님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똑똑한 예수’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이 바보셨다면 우리도 바보로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