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마술축제… 부산으로 오세요！

아시아 최대 마술축제인 ‘제1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4일부터 7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모든 길은 매직으로 통한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의 꽃인 나이트갈라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4일간의 막이 오른다.

행사 첫날인 4일 영화의 전당에서는 2018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마술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리셉션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하태경(해운대구갑 국회의원) 공동조직위원장, 강열우(부산예술대 교수) 집행위원장, 도미니코 단테 세계마술연맹 회장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마술사들의 등용문인 ‘부산국제마술대회’와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국제실버마술대회’, ‘어린이 마술올림픽’,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 키즈매직쇼’ 등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마술공연으로는 스토리텔링 매직 ‘조선마술사’, 매직컬 아트쇼 ‘박물관이 살아있다’, 성인들을 위한 ‘비주얼 매직쇼’ 등이 열린다.

특히 세계마술올림픽 그랑프리 출신 유호진 마술사와 세계 최강의 멘탈리스트 맥스 메이븐 등이 공연하는 ‘나이트 갈라쇼’도 볼 수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