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상담전화 공유 서비스 국내 첫 출시

입력 2016-08-01 21:03
고객상담전화 전문 아웃소싱회사인 CSI시스템즈(임지은 대표)가 최근 고객 상담전화 공유 서비스인 ‘CS쉐어링’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다. 임지은 대표는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광화문지회 소속이다.

CS쉐어링은 집을 숙소로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차량을 공유하는 ‘우버’와 같이 공유경제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고객 상담전화 서비스가 필요한 여러 회사가 CSI시스템즈의 고객 상담전화 시스템과 상담 직원을 공유하는 것이다. 기존의 고객 상담전화 아웃소싱과 달리 상담 직원을 파견하지 않고 월정액에 고객 상담 건수에 따른 비용이 더해져 부과되기 때문에 저렴하다. 임 대표는 “지난 17년간 100여개 산업의 고객 상담전화 서비스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세하지만 고객 상담전화 서비스가 꼭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