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여름휴가 피크, 도심 탈출 해외로…

입력 2016-07-31 18:06 수정 2016-07-31 21:05

폭염으로 달궈진 도시를 떠나는 행렬이 산과 바다로 이어지면서 인구 1000만명의 서울은 모처럼 한산한 도시로 변했다. 31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 왕복 10차로 세종대로는 버스 몇 대만 보이는 여유로운 풍경이 연출됐다. 텅 빈 도심과 달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인천공항은 이날 2001년 개항 이후 15년 만에 누적 여객 수 5억명을 돌파했다.<기사 11면> 윤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