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옛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 기본계획을 재검토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민간사업자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 LH 등과 협의 후 기본구상을 수정할 방침이다. 시는 새로운 기본구상이 나오면 국토부에 계획변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청주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2018년까지 국비 1003억원, 민자 1718억원 등 3114억원을 들여 옛 연초제조창 일원 1.36㎢를 대상으로 주변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뉴스파일] 청주, 담배공장 재생사업 재검토
입력 2016-07-31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