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조주영(사진)·고원진·송가원 교수팀이 지난달 하순 국내 최초로 ‘포엠(POEM)’ 수술 100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포엠 수술은 조 교수가 2011년부터 식도무이완증 치료에 도입한 내시경 시술을 가리킨다. 입 속으로 내시경을 집어넣어 뭉친 식도 근육을 잘라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 교수는 “내시경 시술이라서 식도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은 물론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 및 후유증도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팀, 국내 최초 ‘포엠 수술’ 100건 돌파
입력 2016-08-01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