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의 대표적 향토자원인 ‘여주’를 활용한 축제가 열린다.
함양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안의면 신안리 안심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힐링 체험여행’을 주제로 ‘제5회 함양여주항노화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축제는 신소득작물인 ‘여주’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관광지, 체험장, 휴양마을과 연계해 머무르는 관광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것으로 다양한 농촌재능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다.
당뇨환자에게 좋은 ‘여주’를 체험해보고 혈당을 체크해보는 함양여주항노화 건강힐링체험을 비롯해 여주음식만들기, 떡메치기, 의료기체험 등 10여종이 마련된다.
특히 5일은 경상대학교 항노화플랫폼 개발 사업단의 항노화 연계 함양여주 6차 산업화 방안과 ‘여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함양여주 항노화산업전략’ 심포지엄도 열린다. 또 6일은 안의면 솔숲 원두막 앞 자연무대에서 항노화식품인 ‘여주’를 먹고 장수하는 내용의 마당극 ‘백인생 여주할매’가 열려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여주축제위원회 관계자는 “12년간 육성 발전돼온 함양여주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다양한 여주요리 전시와 다양한 품종의 여주를 살펴보며 가족과 뜻 깊은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지리산 장수 나물 ‘여주’ 드시고 생생 노후 즐기세요
입력 2016-07-31 17:29 수정 2016-07-31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