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우슈비츠 수용소 들어서는 교황
입력 2016-07-29 21:05
폴란드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2차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방문해 출입구를 지나고 있다. 교황의 머리 위로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나치 시절 선전문구가 눈에 띈다. 교황은 이 수용소의 어두컴컴한 지하감옥 독방에서 15분간 혼자 침묵기도를 드렸다. 그는 침묵기도 전 “신이 내게 울 수 있는 은총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