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국 공공재산 된 엘리자베스 1세 ‘아르마다 초상화’
입력 2016-07-29 21:04
영국 엘리자베스 1세(1533∼1603)가 그려진 ‘아르마다 초상화’가 시민 기부금 1000만 파운드(148억원) 덕분에 해외로 반출되지 않고 영국의 공공재산이 됐다. 현지 공익재단 아트펀드가 돈을 모아 29일(현지시간) 이 작품을 해외로 팔려던 소유주로부터 사들였다. 1588년 영국 해군이 스페인의 아르마다 함대를 격퇴한 것을 기념해 그려진 작품으로 여왕의 오른쪽 위에 승리한 영국의 함대, 왼쪽에 패배한 스페인 함대가 그려져 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