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밴미니스트리(대표 류인영)는 다음 달 15∼16일 경기도 고양 하이파크로 광성드림학교에서 ‘2016 작은 교회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 작밴캠프’를 개최한다. 악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작밴캠프의 1박2일 과정을 통해 20곡 이상의 연주가 가능하다. 교회에서 어린이, 성인 상관없이 5명만 모이면 16시간의 수업을 가진 뒤 찬양팀을 만들 수 있다.
류인영 대표는 “음악은 1, 4, 5도로 되어 있는데 C D G 코드 세 개만 알면 연주가 가능하다”며 “3개 코드를 비롯해 마이너 코드까지 합하면 기본적인 코드가 14개 된다. 단기간에 이것만 익히면 반주와 합주 모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가 아무리 작아도 파이팅이 넘치면 젊은이들이 모이는 것 같다”면서 “작밴캠프에 참석한 전국의 작은 교회 가운데 음악으로 활력을 되찾은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참가비용은 1인당 15만원(실비용 7만원)이며, 풀세트 악기와 필기도구를 준비해야 한다. 악기 대여도 가능하다(010-4421-4118).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작은 교회 밴드 만들기, 내달 15∼16일 캠프
입력 2016-07-28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