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사진) 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남북협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북협회는 26일 제22차 임시총회에서 천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천 회장은 취임사에서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북한 도발이 계속되고 있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자세로 남북관계의 의미 있는 변화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북협회는 2007년 5월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 남북교역·경협 관리업무, 대북지원 협력사업 통합관리체계 구축·운영, 남북 군사 당국 간 통신체계 개선사업 등을 맡고 있다.정건희 기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에 천해성 前 통일부 정책실장
입력 2016-07-27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