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7년 11월 29일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해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활동 전 부분에 적용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슬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메이크업을 돕는다.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도 설립했다.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 형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에서 여성 건강 마라톤 ‘모리파오’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유나 기자
[나눔경영-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우 아름다움 포기하지 마세요”
입력 2016-07-27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