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014억원을 썼다. 은행권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해왔다.
분야별로도 소외계층 지원 등의 지역사회·공익 분야(571억원), 장학금 지원 등의 학술·교육 분야(202억원), 서민금융 지원(136억원), 문화예술 및 지역 축제, 체육 분야(102억원), 환경 분야(2억원), 글로벌 분야(1억원) 등 다양하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채움봉사단’은 지난해 4700회가 넘는 활동을 했고, 총 10만9000여명이 참여했다. 명절을 활용해 노인종합복지관에 떡국 떡을 전달하기도 하고, NH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과 함께 직접 은행원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 선정되면서 금융기관 최초로 교육기부대상을 3회 수상했고, 자율학기제 활성화와 관련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곳에 주는 ‘예술나무후원기업상’을 3년 연속 수상했고, 은행권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 사회공헌 인증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50년간 사회공헌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지 않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진 기자
[나눔경영-NH농협은행] “사회공헌, 선택 아닌 필수”… 든든한 동반자
입력 2016-07-27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