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의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 소속 김민찬(12·사진) 선수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컵 상하이’에서 55초5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컵 상하이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16개국 대표급 선수 128명이 참가했다.
드론을 조종해 1200m 거리를 주파하는 시간을 측정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창단된 KT 드론레이싱팀 GiGA5는 지난 5월 두바이 세계대회 프리스타일 부문 우승, 레이싱 부문 16강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GiGA5 팀은 유럽 및 아시아 12개국 챔피언들이 참가해 다음 달 6∼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에도 출사표를 낼 계획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아시아컵 상하이’ 드론 대회, KT 김민찬 선수 우승 ‘쾌거’
입력 2016-07-26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