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 기업-금호석유화학] 전문성 갖춘 인재 양성 위해 국가자격증 취득 장려

입력 2016-07-26 18:36 수정 2016-07-26 21:03
지난 5월 31일 금호석유화학 노사 대표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굳게 손을 맞잡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글로벌 화학전문그룹인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직원들의 전문성, 리더십 함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인재상으로 삼고, 직원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집중 함양하는 인재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2010년부터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직무자격제도를 시작했다.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 경험한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사내강사양성제도,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 수강도 지원한다.

2013년부터 운영한 WINK 특강은 직원들의 리더십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의 다양한 화두를 다루는 아침 특강이다. 팀장급 이상 리더그룹의 리더십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과 전 직원 연중 64시간의 아침자율학습 시간 이수 등 직원개발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29년간 무분규 협약을 이어온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5월 올해 임금에 대한 협의도 무난하게 마쳤다.

최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