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감 무장한 미니밴 ‘더 뉴 카렌스’

입력 2016-07-26 18:17 수정 2016-07-26 21:48
기아자동차가 26일 서울 강남구 쿤스트할레에서 개최한 미니밴 '더 뉴 카렌스' 미디어발표회에서 모델들이 신차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병주 기자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미니밴 ‘더 뉴 카렌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카렌스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전면범퍼, 리어램프, 타이어휠 등에 디자인 변화를 줘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한 1.7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141ps,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갖췄고,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해 14.9㎞/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공간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7인승 모델의 경우 2·3열을 모두 앞으로 접으면 1643ℓ에 달하는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가격은 1.7디젤 프레스티지 모델이 2410만원, 2.0LPI의 경우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