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연북로와 삼성로 등 도심지 인도를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덩굴식물 등을 활용, 터널형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범적으로 연북로 등 2곳에 터널형 길을 만들었고, 삼성로 등에는 덩굴식물을 이용한 이색 화분 8개를 설치했다. 또 펜스를 이용해 일부 구간에는 녹지 공간도 확보했다. 이색적인 모양을 갖춘 장방형 화단 103곳도 꾸며져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덕로와 서광로에도 특색 있는 거리를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뉴스파일] 제주시, 터널형 가로수길 조성
입력 2016-07-26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