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 기업-CJ그룹] 문화 콘텐츠 사업화 돕기, 창조융합센터 설치 운영

입력 2016-07-26 21:28
서울 마포구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지난 5월 열린 그룹 멘토링에서 참가자들이 요즈마그룹 이원재 한국법인장의 조언을 듣고 있다. CJ 그룹 제공

CJ그룹이 주축이 돼 운영 중인 문화창조융합센터는 문화콘텐츠의 기획과 개발을 지원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첫 번째 거점이다.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개소했다. 센터는 준전문가 수준의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융복합 문화 콘텐츠를 기획, 개발해 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조언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 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무공간이 필요한 창작자와 소규모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센터 내에 ‘오크리에이티브 오피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공모전, 강연, 전시, 워크샵, 비즈매칭 등 창작자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은 “젊은 창작자들의 상상력이 현실화돼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기획단계에서부터 투자 연결, 플랫폼 확보까지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