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허브를 목표로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게임 콘텐츠 중심의 원스탑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피칭데이를 개최해 4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지원했고, 해외 창업기관인 오렌지팹과 연계해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 데모데이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유명 해외전시회 출품도 돕고 있다. 그 결과 ‘이리언스’는 싱가포르 현지 항만 및 국경 출입통제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KT그룹과 벤처·중소기업 간 사업 시너지를 위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웹사이트에 KT와 소통할 수 있는 사업 제안과 투자신청 핫라인 채널을 개설해 사업협력 아이템을 상시 발굴하고 있다. 접수된 아이템은 KT 내부 사업전문가 및 투자전문가가 참여하는 퀵리뷰를 통해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김준엽 기자
[창조·혁신 기업-KT] 해외전시회 출품 지원… ‘이리언스’ 가시적 성과
입력 2016-07-26 18:35 수정 2016-07-26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