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 기업-한진] 내년까지 30개 스마트물류 벤처기업 발굴·지원

입력 2016-07-26 18:34 수정 2016-07-26 21:02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자들이 활어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활어컨테이너 모형을 보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한진그룹이 지원하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7월 개소한 이후 인천지역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인천 송도동 미추홀타워 7층에 위치한 본부와 인천시 남구 석정로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센터 6∼7층에 위치한 분원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본부인 송도동 미추홀타워는 물류산업을 기반으로 한 중국 진출 전초기지 및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분원은 콘텐츠·정보기술과 소프트웨어 융합을 기반으로 청년 창업 및 도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한진그룹은 스마트물류 신산업 창출 부문에서 한진그룹의 물류 노하우, 인천의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2017년까지 스마트물류 벤처 30개사를 발굴·지원한다. 항공기 엔진정비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 강소기업도 육성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중국 거대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2017년까지 중국 진출 120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