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중공업과 함께 우수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 기술 개발부터 판로 확보까지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 미래형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협력병원과 연계해 의료자동화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에 활발한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주력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친환경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로봇자동화 기술과 협력병원의 의료기술을 융합해 한국형 고부가 의료서비스 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울에 위치한 창업보육기관인 아산나눔재단의 마루180과 연계해 울산 지역의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마루180 창업 투어 캠프 등을 통해 서울의 창업문화를 지역에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유성열 기자
[창조·혁신 기업-현대중공업] 중기에 미래형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개발 독려
입력 2016-07-26 18:36 수정 2016-07-26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