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 기업-GS] 내년까지 125개사 입점·귀농-귀촌 지원 125회 목표

입력 2016-07-26 18:37 수정 2016-07-26 21:04
허창수 GS 회장(가운데)이 지난 3월 전남 여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인 마린로보틱스의 서경필 대표(오른쪽)로부터 위성항법장치(GPS) 자율비행 기반 농약 살포 방제용 드론 개발 및 사업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GS그룹 제공

GS그룹은 지난해 6월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고부가가치 농수산 벤처 창업과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웰빙 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내년까지 125개사 입점 지원과 함께 농수산 생산 가공 및 귀농·귀촌 창업 육성 지원 125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고구마식품의 반시꿀고구마 등은 이미 GS리테일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GS그룹은 국내 최고의 농수산 기술을 바탕으로 농수산 벤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중심 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허창수 GS회장의 혁신센터 사랑은 남다르다. 허 회장은 지금까지 총 4차례 전남혁신센터를 찾아 입주 기업을 독려했다. 허 회장은 “GS가 초일류 기업으로 크려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창조경제 전략을 펴야 한다”며 “전남혁신센터가 창조경제의 발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