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한국가스공사, 전사적 안전경영으로 무재해 대기록

입력 2016-07-26 20:03
한국가스공사 직원들이 평택기지본부 내에 있는 국내 유일의 가스화재훈련센터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라는 공사만의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전 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과 인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공사는 EHSQ에 따른 안전보건 활동으로 무재해 기록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평택기지 본부는 국내 가스업계 최초로 25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 기록을 잇고 있는 대표적 사례다. 공사는 또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써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대응 훈련 시스템을 강화했다. 지난 2014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평택기지본부 내에는 국내 유일의 가스화재훈련센터가 있다. 훈련센터는 공사 임직원이나 관련기관, 협력사 직원들이 가상 화재 체험과 소방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700∼8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입교해 지난해 말까지 총 62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공사는 매월 4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도 실시한다. 계절별, 이슈별로 지역 사회와 함께 재난 위험 취약시설 점검 지원 행사와 관련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