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대폭 늘린다.
도는 26일 성남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용인·평택·고양·부천·이천·광주 등 7곳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복지+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인과 평택은 오는 10월에, 고양·부천·이천·광주는 12월에 문을 연다. 이에 따라 도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모두 1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들이 다양한 고용·복지업무를 한 번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복지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생활문화센터 등 최대 6개의 관련 기관들이 원스톱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특히 취업지원,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취약계층 자활지원, 복지급여 상담, 민간복지 연계 등 다양한 복지·상담서비스도 심층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상호 일자리정보공유 및 개인별 통합사례관리, 취업박람회와 같은 공공사업 등을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7곳으로 확충… 경기, 연내 7곳 추가 원스톱 서비스
입력 2016-07-25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