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情’ 42년 만에 매출 4조

입력 2016-07-25 18:23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의 글로벌 누적매출이 출시 42년 만에 4조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초코파이는 올 상반기에만 국내 및 중국 등 해외법인 합산 매출 2000억원을 올리며 누적매출 4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1974년 출시된 초코파이는 97년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해외에 진출했고, 2006년에는 베트남과 러시아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미국 브라질 이란 등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자매 제품인 ‘초코파이 바나나’를 출시해 식품업계에 바나나 열풍을 일으켰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