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우성(46·사진 왼쪽)씨와 한채아(34·오른쪽)씨가 장기·인체조직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충북 오송 본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감씨는 2014년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역할을 맡아 열연한 후 직접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를 방문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을 하는 등 생명나눔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한씨 역시 2013년 tvN의 공익프로그램 ‘투게더’에서 MC로 활동하며 ‘생명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자신도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했다. 지난해 장기 이식 대기자는 2만7444명에 달했으나 장기 기증자는 10분의 1 수준인 2565명에 그쳤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에 감우성·한채아씨
입력 2016-07-25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