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미국 참전용사 초청 KBS서 다큐 방영

입력 2016-07-25 20:54

2007년 이후 매년 6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초청해 보은행사(사진)를 펼쳐 온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의 이야기가 KBS 다큐멘터리 ‘다시 코리아로, 그들의 마지막 귀환’(연출 이인수)으로 제작돼 27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다큐멘터리에는 인천상륙작전, 장진호전투 등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에 참전한 리처드 캐리 미 해병대 예비역 중장의 이야기를 비롯해 한국전쟁의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가는 전사자 가족들과 전쟁포로로 고난을 겪었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 그들을 위로하는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 성도들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겼다.

소 목사는 “이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방송을 계기로 우리사회에 애국심과 안보의식이 더욱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