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회자 자녀 세미나’ 27일까지 예정교회서

입력 2016-07-25 21:01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26회 전국 목회자 자녀 세미나’가 25∼27일 서울 중랑구 봉화산로 예정교회(설동욱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설동욱 목사를 비롯해 피종진(남서울중앙교회) 박태남(벧엘교회) 천관웅(뉴사운드교회) 문대식(늘기쁜교회) 목사, CCM 가수 최인혁 집사, 하귀선(세계터미널선교회) 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해마다 여름·겨울방학 때 열리는 이 세미나는 중·고등학생 목회자 자녀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설 목사는 “목회자 자녀들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믿음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로 부르심을 받았다”며 “그러나 열악한 목회 환경, 평신도 자녀와 구별될 수밖에 없는 특수성 등으로 상처를 받으며 성장한다”고 말했다. 설 목사는 “세미나에서 그들은 자신의 아픔이 미래의 축복으로 연결되는 통로라는 것을 깨닫는다”며 “많은 목회자 자녀들이 하나님의 멋진 사람으로 변화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samonews.kr).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