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은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 부부, 하니 모아와드 셀림 라비브 주한 이집트 대사 부부 등 한국 주재 외교관 29명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우리들병원(병원장 김호진)을 찾아 척추 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을 견학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외교관들이 특정 병원을 찾아 전문의 강연을 듣고 진료시스템을 살펴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6년 외국인 환자를 처음 유치했다. 이후 꾸준히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년간 진료한 외국인 환자 수는 126개국의 1만1204명에 이른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주한 외교사절들, 강남우리들병원 견학
입력 2016-07-25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