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T9000’ 등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냉장고가 2012년 이후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출시 첫해에는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에서 약 20%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이후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는 전체의 60% 이상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메탈쿨링’으로 냉장실 내벽에 금속 소재를 적용해 냉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가정 내 조명, 인테리어 마감 소재 등을 고려한 디자인도 소비자를 유인한 요인이다.김준엽 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누적 판매량 50만대 돌파
입력 2016-07-21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