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반적으로 전도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성도 중 95% 이상이 1년에 단 한 명도 전도를 못한다고 합니다. 원인은 전도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매달 전도훈련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되는전도훈련원’의 임승채 원장은 2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전도 훈련을 강조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 전도가 쉽지 않다”며 “게다가 전도자들이 전도하는 방법을 몰라 제대로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 낚는 어부를 키워야 한다”며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바꾸시는 데 공을 들이고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병은 어떤 의사를 만나 고치느냐가 중요하고, 전도 역시 어떤 전문가를 만나 훈련을 받느냐가 중요하다”며 되는전도훈련원의 효과를 자신했다. 그는 “전도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성공적인 전도를 위해서는 먼저 전도를 잘하고 싶고 스스로의 삶도 변화 받고 싶어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전문가에게 전도훈련을 받으면서 전도경험자의 노하우를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되는전도훈련은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영환 대전 한밭제일교회 목사, 고창곤 인천영락교회 목사, 심원용 부천 삼광교회 목사 등은 참가 후기에서 “되는전도훈련은 정말 되는 전도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전도훈련세미나는 다음 달 22일 인천행복한교회, 23일 대전 은혜샘교회, 24일 대구 태성교회, 25일 부산 백양동산교회, 26일 광주비손수양관, 29일 강릉 침례교회에서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 원장은 “지금까지 한 명도 전도하지 못했을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면서 “한두 번의 교육으로 전도 전문가가 될 것이라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훈련에 꾸준히 참여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032-568-8891).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전도훈련 받으면 누구나 ‘사람 낚는 어부’ 될 수 있어”
입력 2016-07-21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