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이시종(사진) 충북지사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청주대 주종혁 교수)에 따르면 이 지사는 평생복지·창조경제·균형발전·감동문화·안전소통 등 5개 분과 237개 공약사업 중 24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이행 중인 사업은 52개, 정상추진 150개, 착수하지 못했거나 부진한 사업은 11개다.
주요 완료·이행사업은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 확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준공, 시골마을 행복택시, 태양광 기술지원센터 준공, 발효식품농공단지 준공 등이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중·고 입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도내 마이스터교 확대 설립, 일반주택 등 소형태양광 보급지원, 제천∼평창 국지도 건설, 충북복합문화전시공연장 건립,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실시 등 13개 사업은 미흡사업으로 분류됐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재추진, 제천교육문화센터 건립 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평가는 지난 6∼7월 학계와 시민단체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자문위원회가 사업부서의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이시종 충북지사 공약사업 ‘순항’
입력 2016-07-21 18:08 수정 2016-07-21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