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패밀리샵만의 강점은 독창적인 멤버십 혜택입니다. 경쟁사에서 따라 할 수 없는 LG그룹과 LG유플러스의 서비스가 결합됐기 때문이죠. 즉, 생활용품, 전자기기, 건강 보조 식품 등 LG그룹의 뛰어난 제품들을 앱 다운만으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U+패밀리샵을 직접 지휘하고 이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최순종(사진) 상무의 말이다. 최상무는 “U+패밀리샵을 통해 U+멤버십 고객들을 가족과 같이 모신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
LG유플러스의 ‘U+패밀리샵’은 가전제품(LG전자), 생활용품(LG생활건강), 건강식품(LG생명과학) 등 LG 제품들을 멤버십으로 할인받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다.
LG유플러스의 ‘U+패밀리샵’은 일반적인 멤버십 할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패밀리 가격으로 LG계열사의 제품을 구매 가능하다. 이에 추가로 멤버십 포인트 할인까지 제공한 게 인기의 비결이다.
이 같은 계획은 최상무가 ‘유플러스 고객은 LG가족이다’라는 메시지를 ‘U+패밀리샵’에 접목하기 위해 고민하다 생활밀착형 혜택을 주자는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최상무는 “포인트를 통해 기저귀부터 세탁기까지 3만개가 넘는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 구미의 13남매 가족을 모델로 한 ‘U+패밀리샵’ CF가 인기인데, 해당 가족을 선정한 이유는 진짜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최상무는 “1인 가구가 500만을 넘는다. ‘가족’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싶었다”며 “인기 연예인이나 아이돌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가 컸다”고 전했다. 이어 ‘U+패밀리샵’에 담긴 ‘유플러스 고객은 LG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어떻게 구체화할 건지에 대해서는 “U+패밀리샵에 LG계열사의 상품을 추가함으로써 품목을 다양화하고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U+패밀리샵’ 이끄는 LG유플러스 최순종 상무 “모든 LG제품 하나의 앱으로 간편이용”
입력 2016-07-24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