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분유’ 10년 누적판매 1000만 캔 돌파

입력 2016-07-24 19:49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가 2003년 첫 출시 이후 10년간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캔을 돌파했다. 비결은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 원유와 모유에 가까운 영양설계 때문이다.

24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산양분유’는 뉴질랜드의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탈지하지 않은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신선한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신선하고, 깨끗하다.

또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블린도 적어 유아식에 적절하다. 산양유 지방은 우유지방에 비해 1/20로 크기가 작고, MCT(중쇄중성지방산)가 많아 소화 흡수가 빨라서 위장기능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 특히 좋은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산양분유’은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에서 생산한다. 이곳은 세계 20여개국에 산양유를 수출한다. 일동후디스는 데어리고트와 한국 영유아 대상으로 산양분유를 먹은 아기가 우유분유를 먹은 아기보다 배변횟수가 많고, 변의 형태도 모유를 먹은 아기와 유사한 수준의 황금 변을 보는 것을 확인하는 등 산양분유의 우수성을 검증하기도 했다. 조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