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사학인 포트워스크리스천스쿨과 국제교육과정을 공동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 쉐마기독학교(교장 김종준 목사)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FWC의 교사들이 한국으로 파송돼 미국 정규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제 영어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갈 필요가 없습니다.”
김종준 목사는 “조기유학을 가게 되면 엄청난 재정 낭비와 어린 나이에 부모를 떠나 문화적 충격과 정서적인 문제 등으로 부적응해 70%가 실패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런 점에서 쉐마기독학교는 이 모든 것을 충족 할 수 있는 글로벌교육의 산실”이라고 강조했다.
쉐마기독학교는 그 어떤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미국 연방정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력인가를 받은 대안학교로 국내대학 진학 시 대안학교 특별전형과 입학사정관제, 외국어 특기자전형을 통하여 정시 또는 수시전형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다.
특히 탁월한 영어교육으로 인천송도 글로벌캠퍼스 내의 대학 진학 시 사교육의 필요 없이 본교의 교육만으로 완벽한 진학준비가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또 유학을 갈 경우 미국 South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SASC)에서 인가받은 포트워스 크리스천스쿨l의 졸업장을 가지고 가기에 인 스테이트 튜이션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욕 주립대학교를 비롯하여 미국의 26개 주립대학교와 협약이 되어 있어 입학이 보장된다는 점도 특별하다.
2015학년도 대학진학 결과를 살펴보면 퍼듀대, 텍사스테크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북경대, 인천송도 조지메이슨대와 뉴욕주립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 한동대, 숙명여대, 장로회신학대, 상명대, 서울여자대, 서울예술대, 동덕여대 등 국내외 유수한 대학에 전원 입학했다.
쉐마기독학교는 귀국학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부분도 탁월하다. 이는 오랜 외국생활 후 일반학교생활의 적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 높은 개별화된 지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전 학년을 국제화교육과정으로 운영, 귀국학생들이 한국어 구사와 교과학습 능력 신장은 물론 외국에서 습득한 문화와 언어능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공받아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디자인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교육의 본질보다 학교폭력으로 얼룩진 교육현실과 구별되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저학년 때부터 국제화교육을 받는 것은 미국유학의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쉐마기독학교측은 FWC에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GPA와 SAT 또는 ACT성적으로 성적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혜택을 받고 미국의 유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영어권 유학 후 귀국한 학생들을 환영하는 쉐마기독학교는 외국에서 받았던 교육과 연계된 국제화교육을 바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와 같이 입학자격조건에 제한이 없으며 누구나 입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031-858-3144·ishema.org).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미국 FWC교사들이 파송돼 수업 “이제 미국 유학 갈 필요 없어요”
입력 2016-07-21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