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O2O 모바일 카드’,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 등록… 페이 전용

입력 2016-07-20 17:39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라는 각종 페이. 이들 페이를 위한 역발상 신용카드가 신한카드에서 나왔다. 페이 전용 ‘신한카드 O2O’ 모바일 카드다. 명함크기 플라스틱 카드 없이 휴대전화로 모바일 등록해 O2O, 즉 온라인 투 오프라인으로 사용하는 신개념 카드다.

사용 가능 페이는 신한 FAN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신세계 SSG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시럽페이 등이다. 플라스틱 카드 제작 및 배송 비용을 줄이는 대신 고객 혜택을 늘렸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별 최대 8만원 통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일 “아침에 스타벅스로 시작, 점심은 맛집 큐레이션 포잉으로 예약하고, 회식후 카카오 택시로 귀가하는 혜택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