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호로고루 성터에서 8월 15일 ‘DMZ 미술대회’

입력 2016-07-19 21:51
청소년을 위한 미술대회가 비무장지대(DMZ) 접경인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임진강변 나지막한 구릉,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인 호로고루 성지(城址)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미래 통일시대 주역인 전국 초·중·고등학생 300명이 참가하는 ‘2016 DMZ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초등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00명씩 모두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참가자는 오는 25일까지 학교장 추천자를 우선 모집한 후 신청자 모집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26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도 DMZ 공식홈페이지(dmz.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스캔본을 이메일(walkyourdmz201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