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글로벌 테스트 매장 오픈

입력 2016-07-18 18:26

CJ푸드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패스트 캐주얼 형태 한식 레스토랑을 서울스퀘어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CJ푸드빌 측은 “미국과 중국 내 비비고 레스토랑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아 올해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외식 브랜드가 입점한 서울스퀘어에 글로벌 테스트 매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 캐주얼은 패스트푸드와 패밀리레스토랑 중간 형태 운영 방식의 레스토랑이다. 주문 후 즉석에서 제공하고 메뉴가 단순하지만 건강한 재료로 정성껏 조리해 음식의 질이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비비고는 정동 돌솥반상, 그릴 플레이트, 도시락 등을 제공한다. 도시락을 제외한 모든 메뉴는 매장 내에서 식사할 수 있고 포장도 가능하다. 비비고는 2020년까지 해외 총 300개 점포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