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록재단, 천연기념물 황새 일가족 다섯 마리 방사

입력 2016-07-18 20:54

LG상록재단은 18일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 일가족 다섯 마리를 방사(사진)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는 197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96년 한국교원대 박시룡 교수가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해 복원사업에 나선 뒤 자체 번식과 인공사육으로 현재 150마리 이상 증식됐다. LG상록재단은 2013년도부터 예산군, 황새복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황새 인공둥지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4년 9월부터 18일 현재까지 총 아홉 마리를 방사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